IPO란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하여 상장절차 등을 밟기 위해 진행되는 외부 투자자들에 대한 첫 주식 공매를 뜻한다.
주식을 거래하지 않는 사람부터 주식을 막 시작한 주린이들도 IPO는 뉴스나 기사로 한 두 번은 접한 적이 있을 것이다.
IPO라는 용어는 아무래도 엄청난 광풍이 불었던 빅히트(현 하이브), 카카오 게임즈,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공모한다고 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상당히 자주 기사에 등장했다.
주식 용어이기에 처음에는 익숙지 않아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풀어서 이해하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기업공개 그리고 상장!
IPO는 기업을 외부에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개한 뒤 공식적으로 상장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경영내역, 지분율 등을 공개하여 소액 주주들에게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과정은 해당하는 기준에 부합하여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서 진행된다. 대다수의 기업들은 IPO 방식을 통해서 상장을 진행한다.
그럼 IPO를 왜 하는 걸까?
IPO 즉, 기업공개상장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앞서 서론에 언급했던 IPO 공모를 진행했던 기업들처럼 해당 기업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 그 기업에 이름을 뇌리에 박히도록 언론에서 언급되며 그에 따라 기업에 인지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이는 웬만한 광고효과보다 크며 기업들이 이 방식을 통해서 상장을 진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두 번째 많은 언론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통해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진다.
기업을 공개하고 애널리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면 수많은 투자자들이 상장과 동시에 3 연상, 4 연상을 기대하기도 하면서 원래 예상했던 자금보다 많은 금액을 조달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의 IPO 진행 시 리스크
IPO를 진행하면서 기업에서는 자료 준비와 각종 절차를 진행하면서 적지 않은 금액이 발생한다. 상장을 통해 한 걸을 더 성장할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 부담이 안될 수는 없다.
또 기업공개를 해야 하기에 내부적으로 경영권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이때 내부적으로 잡음이 생기거나 경영권이 정리되지 않았다면 준비 과정에서 권력 분쟁이 생기기도 한다.
IPO 공모주 청약 방법
기업공개를 통해 IPO 방식으로 시장에 나오면 투자자는 공모주 청약을 통한 방법으로 매수가 가능하다.
공모주의 청약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 네이버 증권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심 있는 기업의 청약일정을 확인하고 기업 정보까지 검토하며 투자한다면 광풍에 휩쓸리기보다는 소신을 가진 투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