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일에 지쳐살지만 일을 할까? 돈을 벌어야 하니까, 먹고 살아야 하니까라는 답은 물론 맞지만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인간은 계속해서 일을 해왔고 그 일을 통해서 자아실현을 하거나 삶의 기쁨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고 일을 하는 이유를 좀 더 명확하게 정리해준다.
이 책의 저자를 TED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접한적이 있어 읽기전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에서 계속 등장하는 골든서클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핵심은 어떤 사고를 할때 왜라는것으로 시작하여 어떻게, 무엇을로 이어지는것입니다.
Why > How > What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골든서클이 작동하는 원리와 반대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왜 일을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변을 쉽게 할 수 없다는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가슴뛰는 일을 하기 위해서 왜?라는 이유가 충족이 되어야 하고 단순히 돈벌기 위해서라는 답은 쉽게 꺼질 수 있는 잔불과 같기에 내면을 돌아보고 깊은 통찰을 통해서 왜?라는 답변을 해야 성장하면서 업무를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찾는 방법을 3단계로 제시합니다.
첫번째 스토리를 수집하고 수집하고 공유하라 두번째 테마를 찾아라 세번쨰 왜? 선언문 초안 작성 및 다듬기
이 과정을 통해서 작성한 선언문은 내가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주면서 시기마다 리마인드 시켜줄 수 있습니다.
자칫 왜 일을 하냐는 물음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신의 일을 목적의식과 연결시키지 않아다면 발생합니다. 내가 어떤 이유와 목적이 있어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한다면 일을 하는이유는 명확해진다고 합니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사람은 일을하면서 느끼는 행복이 크고 그러한 행복에 대한 선명함이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내가 왜 이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고 그 이유가 명확해지면 자연스럽게 업무에 대한 몰입으로 이어지고 결과물을 내어 성취감으로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일을 하는 이유이며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방법론을 제시하며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내용을 쫓아가면서 읽다보니 왜?라는 물음에 답하는 방법을 알게되어 추상적으로 생각했던것들이 명확하게 정리가 되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